6월 월례조회사

임직원 여러분께!

 푸르름이 짙어가는 6월입니다. 싱그러운 초여름처럼 임직원 여러분의 일상에도 늘 밝고 건강한 기운이 함께하길 바랍니다. 건강한 여러분이 곧 회사의 든든한 버팀목이며, 발전과 성장의 원동력입니다.

 어느덧 2025년도 상반기의 마지막 달인 6월이 되었습니다. 5월 말 기준 수주 실적은 13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66억원에 비해 약 20% 감소한 상황입니다.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이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현실에 주저앉을 수 없습니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더 큰 노력이 필요합니다. 하반기에는 목표 달성에 온 힘을 쏟아, 연말에는 성과와 보람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힘을 모읍시다.

 임직원 여러분, 그동안 우리는 다소 안이한 관행에 익숙해져 있었고, 그로 인해 최근 입찰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사소한 일이라도 놓치지 않고 철저히 보고하며, 유기적인 소통과 관리로 대응하는 조직 문화를 정착시켜야 합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이 더 이상 반복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들을 강력히 시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은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저는 우리의 생명줄인 안전을 “나안가안”(나의 안전이 가정의 안전)이라는 말로 강조하고 싶습니다. 나의 안전이 가정의 안전이고 곧 회사의 안전입니다. 작업을 시작하기 전 T.B.M 교육 시 “나안가안”을 함께 복창하며 안전의식을 되새겨 주시기 바랍니다. 익숙함 속에서 방심하지 말고, 작은 사고라도 절대 가볍게 여기지 마십시오. 앞으로는 사업부서별 안전사고 발생 현황을 공지하고, 이를 경영평가에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끝으로,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여름은 예년보다 강수량이 많고 폭염 또한 예상된다고 합니다. 점검정비 사업장 및 건설 현장에서는 우천 대비는 물론, 무더위 속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도 철저히 해주십시오. 아이스박스를 비치하고, 쿨링 조끼 등을 교대로 착용하는 등 폭염 대응 체계를 강화해 주시기 바랍니다.

 임직원 여러분,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매출과 수주 확대는 물론, 일상의 안전까지 모두가 책임감 있게 함께 해주셔야 합니다. 여러분의 가정과 우리 회사가 모두 무사고 속에서 성장하고, 올 한 해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마무리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 06. 02.

대표이사 구 종 회